산업통상자원부

*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융합산업과 김혜원 서기관(044-203-4295)에게 문의 바랍니다.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K-바이오 의약 산업의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바이오 의약 산업 대표들과 협회‧단체, 학계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참석자들은 K-바이오 의약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토론회에 앞서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K-바이오 의약산업 대도약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2023년 기준 1조 7487억 달러)는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지속 성장 중입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2023년 기준 5649억 달러)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K-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을 목표로 혁신에 속도를 더할 계획입니다.

▶ 혁신을 촉진하는 수요자 체감형 규제로 대전환

신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이 신속히 출시되도록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을 완화합니다. 허가 심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 심사 기간을 4개월 정도로 단축합니다.

▶ 기술-인력-자본 연계로 혁신 성장 가속화

AI 기반 신약 개발, AI‧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실, 유전자‧세포치료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해 AI-바이오 의약 기술 대전환을 추진합니다. 한국인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통합‧공유 플랫폼도 고도화합니다. 현장 실전형 핵심 인력 11만명을 양성하고, 바이오 의약 투자 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펀드도 확대합니다.

▶ 앵커-바이오텍 기업 동반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바이오 제조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인프라와 금융‧세제‧인력 등을 총력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율을 높입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벤처 원천기술이 완제품으로 이어지도록 성장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