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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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역대 6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59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전달의 1.3% 감소에서 플러스로 반등한 것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149억 7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컴퓨터도 15.2% 증가한 13억 3천 달러로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역시 63억 달러로 2.3% 늘면서 역대 6월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고, 중고차 수출도 크게 늘어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농수산식품, 화장품, 전기기기 수출이 역대 6월 최대 실적 기록을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중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7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6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3% 늘어난 507억 2천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90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018년 9월의 96억 2천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