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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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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계승모 사무관(044-203-3907)에게 문의 바랍니다.
제주와 부산 등 7개 지역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21일 양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산특구는 관련법에 따른 규제특례가 적용돼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이 허용되고, 지역 내 전력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 전력 여유 지역으로 수요를 이전하도록 저렴한 전기요금이 적용됩니다.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돼 지역 발전사들이 전력 판매시장에 진입해 판매 경쟁을 제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7개 지자체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주도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충·방전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V2G(Vehicle to Grid) 사업을 실증할 계획입니다. 계통한계가격(SMP)이 낮을 때 전기차를 충전하고, 높을 때 방전해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광역시
전국 1위 전력 자립 지역으로 에코델타시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국내 최초로 ESS 팜(최대 500MWh)을 조성해 에코델타시티의 데이터센터와 부산항만 선박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재생에너지 전력만 ESS 충전을 통해 직접거래가 가능했지만 한전 전력도 충전해 거래할 수 있도록 신산업이 추진됩니다.
▶경기도
의왕시는 ESS를 활용해 인근 전기차 충전소에 전력을 직접 공급할 계획입니다. 경부하기에 저렴한 전력을 충전했다가 최대부하기에 전기를 공급, 요금을 절감하고 수도권의 계통 혼잡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
포항시는 영일만 산업단지 이차전지 기업들에게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로 생산한 무탄소 전력 공급을 실증합니다. 산업단지 수출기업들은 무탄소 전력을 사용, 탄소국경세(CBAM) 도입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울산시
지역 발전사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해 울산 미포산단 입주 석유화학 업계에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합니다. 연료비 연동제, 탄소배출권 연계 전기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도 도입합니다. 아울러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유치, 데이터센터 비수도권 이전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 있는 지역 발전사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해 석화업계, 인근 산단 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합니다. 위기에 놓인 석화업계를 지원하면서 전력판매 시장에서 경쟁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남도
대표적인 계통 포화지역으로 그동안 송전 제약과 태양광 출력제어가 빈번했던 곳입니다. 해남 솔라시도의 대규모 태양광 단지에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에너지 생산과 소비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구역전기사업이 최초로 도입되고 RE100 데이터센터 단지도 시도될 예정입니다.
이들 7개 지역은 6월 중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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