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역진흥과 김현동 사무관(044-203-4033)에게 문의 바랍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이번 추경에 편성된 847억원 규모의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16일부터 모집합니다.

지원 규모는 2000여개 사이며 대상은 대미(對美) 직수출 기업뿐 아니라 간접수출 기업과 미국 수출 해외 제조기업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기업까지 포함합니다.

미 관세 조치가 발표된 지난 4월 시행한 1차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는 국내 또는 해외 생산 거점에서 미국으로 직수출하는 200개사가 지원 대상이었습니다.

관세대응 바우처는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세대응 패키지는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 거점 이전 ▲대체 시장 발굴 4가지 분야 500여 개 서비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번 추경 사업에서는 여기에 더해 해외인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합니다. 신속 정확한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필수 인증 조사부터 최적 인증 획득 전략 수립과 사후관리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해외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인증 등 특수분야 인증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증 획득 실패 시 적용하는 비용 보전 상한율도 50%에서 70%로 상향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품목 관세 대상 업종 중 최소한의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해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선정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코트라는 오는 20일 이번 사업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대상과 제출 서류, 지원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exportvoucher.com)나 콜센터(02-6004-840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