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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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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과의 통상협정을 우려하는 에콰도르 섬유업계
담당자 신현우 담당부서 통상정책총괄과
연락처 044-203-5623
등록일 2017-05-31 조회수/추천 29,573
내용
한국과의 통상협정을 우려하는 에콰도르 섬유업계
    

- 한국-에콰도르의 산업구조는 보완적, 협력 여지 많아 -

- 바이어들의 한국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다 -

 



□ 한국과의 통상협정에 우려하는 에콰도르 섬유·의류업계

 

  ㅇ 지난해 말까지 한-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이 5차 협상까지 진행됐음. 섬유·의류업계는

자동차업계와 함께 해당 협정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주요 산업 중의 하나임. 사실 현지 생산품과 한국산이 경쟁되는

 제품이 많지 않음에도, 해당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이에 에콰도르 섬유·의류산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에콰도르 섬유산업협회(AITE)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현재 에콰도르 섬유 산업동향 및 통상협정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음. 또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와의 면담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해 보고자 함.

 

  ㅇ 에콰도르 섬유·의류산업은 가장 오래된 제조업 분야의 하나로 그 뿌리는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감.

초기 양모를 이용한 직물생산으로부터 시작됐음. 면화는 20세기 들어 도입이 됐고, 1950년부터 면화 사용이 확대됐음.

 현재는 면화, 화학섬유(폴리에스테르·나일론·아크릴), 실크, 양모의 원사나 파이버를 수입해 원사 및 원단,

의류를 생산하고 있음,  

 

  ㅇ 2016년 기준으로 생산액은 8억2000만 달러 정도로, 제조업 GDP의 6% 정도를 차지하며 전체 GDP의 0.86%를

담당하고 있음. 경제위기로 인해 전년도 대비해 침체되고 있기도 함. 전체 고용인구는 직·간접 고용을 포함해

 17만 명이 종사하고 있음.

  

□ 에콰도르 섬유·의류산업 동향 및 위협 요인

 

  ㅇ 섬유산업 시장동향

    - 현재 에콰도르 기업들은 주로 내수에 집중하고 있음. 그동안 1990년대부터 2013년까지는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왔음. 2013년 1억14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해 역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기도 했음. 그러나 이후 달러화 강세로

인해 큰 폭으로 수출이 감소했음. 2015년에는 7800만 달러까지 수출액이 감소함. 이는 주요 시장이 콜롬비아,

페루 등 안데안공동체(CAN)인데, 경체침체를 비롯해 달러화 강세(상대적으로 주변국의 화폐가치 하락)로 인해

수출가격경쟁력이 하락했기 때문임. 

 

  ㅇ 섬유·의류 수출입 동향

    - 에콰도르 섬유·의류 수출입 동향은 2015년 기준 아래와 같음. 수입액은 5억 달러 정도이며

수입량은 9300만 톤을 넘어서는 반면, 수출액은 7800만 달러, 수출량은 2200만 톤에 불과함.

    - 수입액의 경우 협회에서 추산하는 밀수규모(1억5000만~2억 달러)를 고려하면, 7억 달러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음.

         

에콰도르 섬유·의류 수출입동향(2015년)

                                                                                        (단위: 천 달러, 천 톤)

구분

수입

수출

수입액

수입량

수출액

수출량

카펫, 깔개

3,852

966

36

1

원사

33,279

12,374

4,320

741

원자재

48,538

23,848

158

208

기타

24,193

4,925

26,916

12,180

니트의류

65,998

2,439

10,851

664

의류

93,586

3,439

3,144

257

가정용품

24

33

2

0.03

특수제품

82,909

14,535

2,572

780

가정의류

4,213

556

2,547

384

니트원단

49,676

9,547

568

133

직물원단

105,612

21,256

27,144

6,648

합계

511,880

93,924

78,262

22,001

 

 

 

 

 

 

 

 

 

 

 

 

 

 

 

 

 

 

 

 

 

자료원: 에콰도르중앙은행(BCE), 에콰도르섬유산업협회(AITE)

  

    - 국가별 수출·수입 비율은 아래와 같음. 수출의 절반 이상이 콜롬비아에 집중돼 있고 멕시코, 미국, 칠레 등

아메리카 대륙에 집중됨. 수입의 경우 중국이 35%, 미국이 11%이며, 우리나라도 5%의 점유율을 보임.

    - 그러나 수입 부문에서 중국, 페루, 콜롬비아 제품의 경우 집계되지 않는 밀수 분량이 있어서 실제 점유율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임.

 

                수출 비중

            수입 비중

 

 

 

 

 

자료원: 에콰도르중앙은행(BCE), 에콰도르섬유산업협회(AITE)

 

    - 2016년의 경우 아직 공식적인 전체 집계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나 수출은 15% 정도, 수입은 31%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임. 이는 달러 강세여서 수출경쟁력이 하락하고, 수입의 경우 주요 제품들이 세이프가드로 추가관세

부담 때문에 감소한 것임. 업체들은 세이프가드 철폐가 예정된 2017년 6월까지는 최소한의 물량만 수입할 예정이라고 함.


  ㅇ 에콰도르 섬유산업의 위협요인

    ① 밀수

    - 섬유 의류밀수는 업계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통함. 밀수에 대해서 2010년 섬유산업협회 차원의 조사가 이뤄졌으며,

 연간 1억5000만~2억 달러 정도의 제품이 밀수로 들어오고 있다고 함. 밀수에는 크게 2가지 경로가 있는데,

세관과 결탁된 해상밀수가 있고, 페루-콜롬비아 국경을 통한 육상밀수가 있음. 해상밀수의 경우는 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산 제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세관에서도 인력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은 역부족임. 여전히 밀수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특히 달러 강세에 따라 페루, 콜롬비아 국경에서의 밀수가 증가

    강달러

    - 2000년부터 달러화를 사용하는 에콰도르에서는 무역수지 악화에 대해 환율정책으로 대응할 수가 없기 때문에,

관세장벽과 비관세장벽을 이용해 대응하고 있음. 현재는 의류 완제품과 원단에 최고 30%의 일반 관세와 15~40%의

세이프가드(Safeguard)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화학원사나 특수원단에는 낮은 관세를

부과함. 해당 세이프가드를 통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음(2017년 6월 철폐 예정). 또한 제품 라벨링, 품질 규정 등의

 비관세장벽을 활용하고 있음.

    ③ 노동비용 및 노동법

    - 에콰도르는 1인 최저임금은 372달러 수준임. 그러나 자국화폐를 사용하는 주변국에 비해 2000년부터 달러화를

사용하는 에콰도르에서는 무역수지 악화에 대해 환율정책으로 대응이 어려움. 이에 달러화 사용이 주변국에 비해

노동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음. 현재 여러 업체들이 생산설비를 페루로 옮기고 있음.

 

□ 에콰도르 섬유산업협회(AITE)의 목소리를 듣다

 

  ㅇ AITE 소개


AITE로고

자료원: AITE 홈페이지(www.aite.com.ec)

 

    - 해당 협회의 정식 명칭은 에콰도르 섬유산업협회(Asociacion de Industriales Textiles del Ecuador, AITE)임.

1947년 설립됐고 여기에는 제조업 위주로 방적·방직·봉제업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음. 수입 유통업체는 가입되지

않음. 현재 70개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이 중 80%는 원사·원단 생산업체이고, 20%가 봉제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음.

 

  ㅇ AITE 사무총장(Mr. Javier Diaz) 면담 개요(2017년 5월 3일, AITE 회의실)

    - 한-에콰도르 SECA에 대한 우려는 단순히 한국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 대한 우려임.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가격경쟁력이 있는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큼.  협회에서도 한국의 섬유산업구조가 타국과 다르고

에콰도르와도 직접 경쟁이 되는 제품이 많지 않은 것을 알지만, 한국의 섬유 의류산업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 중 몇 %만 에콰도르로 들어와도 에콰도르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함.

특히 한국의 봉제·의류산업의 경우는 에콰도르 업체와 직접경쟁이 되는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음.

    - 실제로 진행 중인 협정 중에 섬유부분을 우려하는 곳은 터키임. 터키와의 협정에 섬유산업 개방이 포함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중국과의 향후 통상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도 함.

한국과의 통상협정에 섬유분야 개방에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하는 이유는 한국과 맺게될 협약의 내용을 기초로,

다른 국가에서도 최혜국 대우 원칙에 따라 한국과 유사한 개방조건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선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임. 협회에서는 원사·원단까지는 개방을 인정한다고 해도, 의류 쪽은 업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개방반대 의견을 낼 예정임.

    - 그러나 협회차원에서  한국 기업에 바라는 점이 있음. 에콰도르 업계는 지난 몇 년간 생산 및 판매, 수출 감소로

인해 신규 투자도 어려운 상황임. 이에 에콰도르에 관심있는 한국 업체들이 현지 업체와의 합작투자 등을 통한

합작투자를 통한 지식 기술이전 희망하고 있음. 

 

  ㅇ 협회 회원사(잠재 바이어 검색하는 법)

    - 해당 협회는 사이트를 통해  제품별 주요 회원사들을 검색할 수 있음.

 

협회사이트 회원사 검색창 

모든제품검색

원사

직물

의류

가정용

특수제품

 

 

 

 

 

 

 

 

 

 

 

 

 

 

 

 

 

 

 

자료원: 섬유산업협회 회원사 검색창(http://www.aite.com.ec/socios.html)

  

□ 에콰도르 섬유·의류산업에서의 기회요인 및 바이어의 의견

 

  ㅇ 에콰도르 진출 기회요인·분야

    ① 섬유기계 및 부품

    - 에콰도르에서는 기계 및 부품 생산이 전무한 상황임. 이에 에콰도르 업체들은 신규 투자 시 한국으로부터

구매 가능함. 현지 생산업체들은 한국산 제품이 경쟁국(일본, 유럽)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고, 품질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임.

    ② 원자재

    - 파이버, 원사는 여전히 에콰도르 섬유산업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임. 특히, 합성섬유의

경우 우리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도 함.

    ③ 고부가 원단

    - 섬유류에서는 중국과 차별화할 수 있는 고부가 원단이 가능성이 있음. 스판덱스나 방탄·방화기능이 있는

특수원단은 현지에서도 관심있는 바이어들이 있음.

 

  ㅇ 에콰도르 바이어의 의견

    - 현재 한국 업체와 거래하는 바이어 3개사와 면담을 진행함(기업보안상 이니셜로 표시 C사, F사, D사).

대부분 한국 기업과의 거래에 만족함을 표시함. 품질과 오더 관리 측면에서 한국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함.

    - 원단, 원사, 파이버의 경우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소싱을 하더라도 한국 무역업체를 통한 거래를 선호함.

이는 오더 및 납기관리에서 탁월하기 때문임.

    - 또한 한국 기업에서 생산하는 화섬원사 및 파이버는 좋은 품질 때문에 꾸준히 찾고 있음.

    - 이외에도 D사의 경우, 방직기·방적기를 한국에서 수입해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 만족도가 높은 편임.

향후 추가 투자 시에도 한국산 제품 구매의사가 큼.

    - 결론적으로 중국 및 주변국가들로부터 주로 수입이 이뤄지나 한국 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할 여지가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현재 2017년 6월 섬유·의류제품에 부과되는 세이프가드가 철폐될 경우, 그동안 수입을 미뤄왔던 업체들이

 수입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음. 또한, 한국산 제품들 중 특히 원자재, 기계류, 소모품의 경우 현지에서

평판이 좋은 편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업체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함. 한국산 의류 완제품은 가격문제로 인해

거의 수입되지 않고 있으나, 에콰도르에서 고급제품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으므로, 현지인의 체형과 선호하는

 디자인 제품을 소개해볼 필요가 있음.

 

  ㅇ 에콰도르와 우리나라의 정권 교체기여서, 통상협정 협상은 하반기에 개시될 가능성이 있을 것임. 이에 에콰도르 산업계에서는 우리와의 협정이 도리어 에콰도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임.

   

  ㅇ 또한 현지바이어들은 아시아산 제품을 낮은 가격때문에 선호하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관례 및 방식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음. 이에 품질 및 납기관리에 대해 평판이 좋은 한국의 섬유·의류

무역업체에서 소싱해 공급해 주기를 희망하는 바이어들이 적지 않음. 이런 바이어들에 대해서 다양한 제품을 가지고

제안을 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출처 : [KOTRA]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5/globalBbsDataView.do?setIdx=244&dataIdx=158716&pageViewType=&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searchItemCode=&searchItemName=&page=2&row=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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