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방미 계기,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11.5억불 투자유치 성과 - - 국제기업과 핵심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한 투자 확대 논의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9.22일(목)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에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 개요 >
▪ 일시/장소 : 9월 22일(목) / JW Marriott Essex House New York   ▪ 참석자 : 대통령, 산업부장관, 코트라 사장, 국제기업 대표 등 20여명   * 참석기업 : (반도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듀폰, 인테그리스, 엑셀리스, (바이오) 화이자, 존슨앤존슨, (ICT) 구글, (이차전지)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 (물류) 이엠피 벨스타, (신재생) 노스랜드 파워, (자동차･항공) 보그워너, 보잉   ▪ 주요 내용 - 투자신고식 : 7개사, 총 11.5억불 대한 투자신고(각 기업→산업부) - 라운드테이블 : 대한 투자협력 현황 및 계획, 건의사항 등 논의

 

ㅇ 윤 대통령의 첫 미국방문에서, 산업부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 등 총 11.5억불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ㅇ 이번 반도체·이차전지 등 핵심산업에 대한 북미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코로나 19 및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위기와 국가간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북미 간 공급망･기술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투자신고식 】

 

□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북미지역 7개 기업은 반도체･전기차 분야 등에 총 11.5억불의 외국인투자신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였다.

 

< 투자신고 기업 및 투자 내용 >

구분	기업명	투자 내용
반도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pplied Materials)	반도체 장비 연구개발(R&D)센터 신설
	듀폰 (Dupont)	반도체 소재 EUV용 감광제(PR)･화학기계 연마(CMP) 패드･패키징 연구개발(R&D)센터 및 제조시설 증설
	인테그리스 (Entegris)	반도체용 필터･CMP 슬러리 등 연구개발(R&D)센터 증설
전기차/ 배터리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 (Solid Energy System)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리튬메탈) 연구개발(R&D)센터 및 생산 실증시설 신설
	보그워너 (BorgWarner)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구동모터 연구개발(R&D)센터 증설
해상 풍력	노스랜드 파워 (Northland Power)	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물류	이엠피 벨스타 (EMP Belstar)	초저온물류망(Cold Chain) 물류창고 증설

 

□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 제조공장을 넘어 연구개발(R&D)센터 등 질적 수준이 높은 투자가 주를 이루면서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 뿐 아니라 고급 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ㅇ 한-미 공급망･기술 및 경제안보 협력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 분야에서 국제 반도체장비 1위 기업인 ➊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를 포함한 ➋듀폰(Dupont), ➌인테그리스(Entegris) 등의 연구개발(R&D)센터 신･증설 투자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우위 확보 및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특히, 이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연구개발(R&D)센터를 비롯하여 세계 4대 반도체장비 회사들이 모두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국가전략기술 분야인 반도체 생태계 및 공급망 강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 (ASML) 再제조·트레이닝 센터 건립 (‘21.5월 투자협약 체결, ’22년 중 착공 예정)
(도쿄일렉트론, TEL) 반도체 제조 장비 연구개발(R&D)센터 증축 ('22~'23)

(램리서치) 반도체 제조 장비 연구개발(R&D)센터(KTC) 신설 ('22.4월 개관)

ㅇ ➍보그워너(BorgWarner)의 전기차 구동모터, ➎솔리드에너지시스템(Solid Energy System)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리튬메탈) 연구개발(R&D)센터 신설은 전기차 분야 공급망 확충 및 기술역량 제고를 통해 국내 전기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➏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의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➐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의 친환경 초저온물류망(Cold Chain) 물류창고 증설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산업 전환에 매우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이번 투자는 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추진 등의 정책과제와 연계성이 높은 양질의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각 기업의 투자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였다.

 

□ 산업부는 이번 투자 유치를 위해 그동안 코트라, 경기도･대구시 등 지자체와 함께 각 기업과 투자 조건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왔고,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발전과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

 

□ 이어 진행된 ｢한-북미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는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기업을 포함하여, 한국에 이미 투자하였거나 투자에 관심이 있는 13개 세계적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 (반도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듀폰, 인테그리스, 엑셀리스,
(바이오) 화이자, 존슨앤존스, (ICT) 구글, (이차전지)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
(물류) 이엠피 벨스타, (신재생) 노스랜드 파워, (자동차･항공) 보그워너, 보잉

 

ㅇ 동 행사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한국에서의 투자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면서, 한국 기업들과 상호 보완적인 공급망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ㅇ 또한, 투자신고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도 추가적인 대한 투자계획을 밝히며,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연구개발(R&D)) 관련 외국인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비수도권 인재 확보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보다 매력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강화, 외국인투자기업에 차별적이거나 국제적 스탠다드에 맞지 않은 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