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시작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장영진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24일 1차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반은 업종별 영향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시멘트, 철강 분야에서 주요 업체의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시멘트는 최종 수요처의 레미콘 적재 능력(통상 2일 내외)이 적어 건설 현장에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나머지 업종의 가시적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주요 업종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물류 차질로 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업계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통물류과 황인택 사무관(044-203-4389)에게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