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재편 추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사업재편-정책금융 연계 전략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 사업재편 심의와 정책금융 여신 프로세스 연계

종전에는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아도 각 정책금융기관에 일일이 찾아가 금융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사업재편 심의 절차 내에서 기술신용평가를 진행, 사업재편계획 승인과 동시에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달부터 시범 적용되며 내년부터 전면 확대됩니다.

◈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발족

대한상의, 산업기술진흥원, 생산성본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자동차부품재단 등 사업재편 전담기관들이 직원을 파견해 업무 연계 원활화와 창구일원화로 기업들의 편의를 증진합니다.

이런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가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을 잘 아는 금융기관을 통해 수요기업을 발굴해 지원합니다. 지금까지는 업종별 협회 및 단체의 추천이나 개별 기업의 신청을 통해서만 사업재편 기업 발굴이 이뤄졌습니다.

◈ 사업재편 금융지원 패키지 마련

산업부와 금융위는 75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혁신펀드를 공동 조성 중이며 올 하반기 중 펀드결성 및 투자기업 선정을 진행합니다.

또 사업재편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지원해 적기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아울러 캠코의 매각 후 리스 사업을 확대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합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정책팀 안용열 사무관(044-203-4231)에게 문의 바랍니다.